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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G엔터X윌 스미스, 영화 ‘스프린터’ 공동제작 “칸 영화제 도전”

MBG그룹은 할리우드 대형 영화사인 오버브룩(대표 윌 스미스)와 소니픽처스 사무국에서 세계적인 올림픽 육상 선수인 우사인 볼트의 성공 스토리를 다룬 영화 <스프린터>를 공동 제작한다.

오버브룩 자멜 비서실장은 “한국 MBG그룹 임동표 회장과 일행의 소니픽처스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라며 “MBG 임 회장이 추구하는 ‘인간 중심의 나눔과 배려’라는 기업 철학이 오버브룩의 경영 방침과 일치한다. 우리는 이번 인연을 계기로 MBG와 영화 제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힘을 모으기로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임 회장은 “오버브룩의 이념을 존중한다. MBG와 함께 같은 목적을 가지고 살맛 나는 지구촌을 만들어 나가자”고 밝혔다.

MBG와 오버브룩이 공동 제작하는 영화 <스프린터>는 오는 5월 17일부터 프랑스 남부 도시 칸에서 열리는 제70회 ‘칸 영화제’에 출품될 예정이며, 이는 한국 기업과 할리우드 대형 영화사와의 공동 제작 첫 사례로 알려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이번 ‘칸 영화제’의 개막식에 MBG엔터테인먼트 관계자 및 배우 주다영이 특별 초청될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한편 MBG엔터테인먼트는 현재 배우 남경읍, 이정헌, 정은찬, 주다영, 김기두 등 총 12명의 배우가 소속 되어 있는 종합 매니지먼트 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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