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은 20일 당 예비 경선 2차 컷오프로 후보자를 4명으로 압축한다.
이번 예비 경선에는 총 9명의 후보자가 나섰지만 18일 1차 컷오프에서 6명만 남은 상태다. 2차 컷오프 여론 조사는 1차 때와 마찬가지로 책임당원 70%, 일반국민 30% 비율로 진행된다. 이후 최종 4명의 대선 주자를 가린다.
최종후보자로 선출된 4명의 본경선 후보자들은 2억원의 기탁금을 추가로 내야 한다. 앞서 자유한국당 대선 예비 후보자들은 후보 등록 때 1억원을 낸 바 있다.
한편 한국당 대선주자들은 이날도 언론이나 특강 등 대선 행보에 나선다. 홍준표 경남지사는 SBS라디오에 출연하고 경남도청에서 특강을 연다.
안상수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본 경선에 대비한 전략회의를 한다. 김진태 의원은 대구·경북 표심을 잡기 위한 행보를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