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마케팅 컨설팅 전문기업 마더네스트가 러시아 모바일 광고 플랫폼 기업 Mobio(모비)와 공동 마케팅 MOU를 20일 맺었다.
이번 MOU에 따라 한국 기업들은 모비오를 통해 러시아 시장에서 효과적인 마케팅 홍보를 기대할 수 있으며, 러시아에서 한국으로 진출하는 기업 역시, 마더네스트를 통해 국내 게임 시장의 진출을 위한 컨설팅을 제공 받을 수 있다.
양사는 한국과 러시아 간의 원활한 게임 교류가 가능하도록 기반을 닦아 건강한 게임 생태계 조성과 함께 동반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러시아는 전 세계 게임기업들이 진출 기회를 엿보고 있는 시장으로, 매년 온라인 게임 분야가 5% 이상 성장하고 있다. MMORPG 장르 이용자는 1600만 명 이상으로,<블레이드 & 소울> <검은 사막> <테라> 등 한국 게임들이 선전하고 있다. 모바일 게임 역시 컴투스의 <서머너즈 워>, 넷마블의 <마블 퓨처파이트> 등이 인기를 얻고 있다.
마더네스트 강소영 대표는 “러시아 시장은 아시아를 넘어 유럽으로 넘어가기 위한 국산 게임의 디딤돌이다. 게임사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위해 모비오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