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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식당’ 윤여정, 나영석PD 무한 신뢰 “‘우결’ 하자고 해도 할 것”

tvN 새 예능 <윤식당>에 출연한 배우 윤여정이 나영석PD에 대해 무한한 신뢰를 드러냈다.

윤여정은 20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프로그램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나영석, 이진주PD, 김대주 작가 등 제작진을 비롯해 배우 신구, 이서진, 정유미 등 출연자들이 함께 했다.

배우 윤여정이 20일 서울 영등포동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tvN 새 예능프로그램 ‘윤식당’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윤여정은 2013년 말 방송된 <꽃보다 누나>를 통해 나PD와 인연을 맺었다. 이후 이듬해 첫 방송된 <삼시세끼>의 정선 편에서도 모습을 드러내면서 나PD와의 끈끈한 신뢰를 쌓았다. 그는 신구, 이서진, 정유미 등 다른 배우들과 함께 인도네시아 발리 인근의 한 섬에서 한식당을 열고 10일 동안 현지에서 살아가는 모습을 보일 예정이다.

윤여정의 캐스팅에 대해 나PD는 “보통 발리 인근을 ‘남국의 파라다이스’라고 하지 않나. 거기서 식당을 열고 안분지족하면서 살아간다는 일은 누구나 꿈꾸기 쉽지 않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 모습을 우리가 대신해 보여주자는 생각으로 기획됐다”고 말하면서 “사장 느낌이 있는 카리스마 있는 분을 찾는데 윤여정 선생님 이상 가는 분을 찾기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

윤여정은 “언젠가부터 일을 즐기면서 하리라 생각하고 있다. 물론 이런 프로그램을 출연할 때는 따지는 것도 있다”면서도 “나영석PD의 팬이었다. <1박2일> 당시부터 나영석PD가 하자면 ‘띠리리’ 따라가고 있다”면서 “나영석PD에게 믿는 게 있는 것 같다. <우리 결혼했어요>를 하자고 해도 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tvN 새 예능 <윤식당>은 오는 24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9시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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