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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대선경선 2차 컷오프 김관용·김진태·이인제·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경선 2차 컷오프 결과가 20일 김관용 경북지사, 김진태 의원, 이인제 전 최고위원, 홍준표 경남지사 (이상 가나다순) 등 4명이 경선을 통과했고, 안상수 원유철 의원은 탈락했다.

김광림 선거관리위원장은 이날 오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내용의 경선 2차 컷오프 결과를 발표했다.

한국당은 지난 17일 9명의 예비후보를 대상으로 비전대회를 갖고 책임당원 70%, 일반당원 30%의 비율로 이틀간 여론조사를 벌여 6명의 후보를 추려냈다. 이 과정에서 조경태 의원과 김진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 신용한 전 청와대 직속 청년위원장이 탈락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을 반대해오던 친박계 인사들은 모두 컷오프를 통과해 이번 2차 컷오프도 친박 표심이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관측된다.

한국당은 본경선에 오른 4명을 대상으로 오는 22~23일 부산과 광주에서 합동토론회를 열고, 책임당원 현장투표(50%)와 일반국민 여론조사(50%) 결과를 토대로 오는 3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최종 대선후보를 확정한다.

현재 각종 여론조사에선 홍준표 지사가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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