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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라 변호사 돌연사에 박사모 “북한소행”

‘비선실세’ 최순실씨(61·구속기소)의 딸 정유라씨의 변호사가 돌연사한 것을 두고 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박사모)회원들이 북한 소행 가능성을 제기했다.

20일 박사모 회원들은 자신들의 온라인카페 등에 ‘정유라 변호사 돌연사’와 관련한 글을 올렸다. 이들은 “북한 간첩들이 연관되어 있을 것 같다는 강한 심증이 든다” “북한소행인거 같다. 김정남도 백주대낮 사람 많은 공항에서 보란 듯이 죽이고 최순실에게 압박하기 위해 딸 정유라도 죽일 수 있다는 걸 보여주기 위해 정유라 변호인을 죽인 것 같다” “북한 간첩이 연관돼 있을 것 같은 냄새가 난다”는 등의 주장을 펼쳤다.

MBN캡쳐

한편, 지난 17일 오후 정유라의 변호사인 페테르 마르틴 블링켄베르(46)가 덴마크 남부 랑엘란 로하스에 위치한 자신의 자택에서 돌연 사망했다고 현지 매체 ‘보르센’등이 보도했다.

블링켄베르는 지난 1월 정유라의 변호사로 선임됐다. 앞서 덴마크 법원으로부터 정유라의 국내 송환이 결정되자 이에 불복해 소송할 뜻을 내비쳤다.

블링켄베르의 구체적 사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며, 과로사나 심장마비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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