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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포르투갈 올해의 선수상 수상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레알 마드리드)가 포르투갈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호날두는 21일 열린 포르투갈 축구협회 시상식에서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호날두는 함께 후보에 오른 팀 동료 페페와 스포르팅 골키퍼 후이 파트리시우를 제치고 수상했다.

사진/Getty Images이매진스

호날두는 지난 해 생애 최고의 영광을 누렸다. 대표팀의 주장으로 포르투갈이 유로 2016 우승을 차지하는 데 큰 공을 세웠으며 소속팀에서는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유로 2016 우승은 그가 포르투갈 유니폼을 입고 기록한 첫 메이저대회 우승이다. 호날두는 지난 해 발롱도르와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상을 휩쓸었으며 무난히 포르투갈 최고의 선수로 뽑혔다.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 팀원들에게 감사하고 포르투갈 국민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한다”면서 “우리가 정상에 오를 수 있도록 믿고 자신감을 심어줬기에 챔피언이 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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