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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네덜란드 그레고리우스, 부상으로 대표팀 제외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네덜란드 대표팀의 내야수 디디 그레고리우스(27·뉴욕 양키스)가 부상으로 대표팀에서 제외됐다.

CBS스포츠는 21일 어깨 부상을 입은 그레고리우스가 대표팀을 떠나 소속팀 양키스의 스프링 캠프로 복귀했다고 보도했다.

양키스 조 지라디 감독은 “그레고리우스가 지난 19일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를 받은 결과 견갑하근에서 혈종이 발견됐다”고 설명했다.

WBC 네덜란드 대표팀 디디 그레고리우스. Getty Images이매진스

양키스의 유격수인 그레고리우스는 이번 WBC 대회에서 안드렐톤 시몬스(LA 에인절스)에게 유격수 포지션을 양보하고 주로 지명타자로 출전했다. 그는 서울 고척 스카이돔과 일본 도쿄돔에서 각각 열린 이번 대회 1·2라운드 6경기에 모두 출장해 타율 0.348(23타수 8안타), 1홈런, 8타점을 기록했다.

4강에 오른 네덜란드는 21일 오전 10시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푸에르토리코와 결승행 티켓을 놓고 겨룬다. 네덜란드는 그레고리우스가 빠진 로스터에 불펜 포수 채드윅 트롬프를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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