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공상과학) 영화의 걸작 <매트릭스>가 돌아온다.
<매트릭스> 배급사 워너브라더스는 최근 미국 연예매체 할리우드 리포터를 통해 매트릭스 신작 제작 계획을 밝히며 시리즈의 주요 인물 모피어스의 젊은 시절이 그려질 예정이라 덧붙였다.
새롭게 제작되는 매트릭스의 각본은 <인크레더블 헐크> 와 <어벤져스> 시나리오를 썼던 잭 펜이 맡는다. 그는 미국 연예매체 인디펜던트를 통해 “위대한 이야기를 새롭게 탄생시키는 것은 멋진 일이다. X맨이 만들어낸 세상을 보라. 로건과 데드풀도 그렇다. 누가 이 이야기들을 멈추고 싶어 하겠는가”라고 전했다.
워쇼스키 자매가 1999년 처음 선보인 <매트릭스> 는 전 세계적인 흥행을 거두었을 뿐만 아니라 SF 영화의 혁명을 이끌었다는 평을 받았다.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공각기동대:고스트 인 더 쉘>의 원작 애니메이션의 영향을 받은 작품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