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인조 걸그룹 트와이스가 일본에서 데뷔 쇼케이스를 열고 국내의 인기를 이어간다.
트와이스는 오는 7월2일 일본 도쿄 도쿄체육관에서 <트와이스 데뷔 쇼케이스 ‘터치다운 인 재팬’>이라는 제목으로 쇼케이스를 연다.
트와이스가 일본에서 최초로 여는 이번 쇼케이스는 트와이스의 일본 공식 팬클럽인 ‘원스 재팬’에 가입한 회원들을 무료로 초대하는 이벤트로 정보가 공개되자마자 각 페이지 서버가 다운되는 등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데뷔 쇼케이스를 아레나급(1만5000~2만석 이상 수용)에서 여는 경우는 이례적으로 일본에서의 트와이스 인기를 방증하는 사례로 꼽힌다.
트와이스는 오는 6월28일 일본 데뷔 베스트앨범 <해시태그 트와이스>를 발매한다. 앨범에는 트와이스가 발표한 노래 ‘우아하게’와 ‘치어 업’ ‘티티(TT)’의 한국어와 일본어 버전 등 총 10곡이 수록된다.
이에 앞서 지난달 20일 공개돼 각종 음원사이트 정상을 석권한 ‘낙낙(Knock Knock)’이 발매된 <트와이스코스터:레인2>가 오는 31일부터 일본에서 스트리밍 서비스로 선보일 예정이다.
트와이스는 현재 일본에서 데뷔 전인데도 현지 중고생 사이에서 ‘TT’ 포즈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포즈는 현지 10~20대 여성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뷰티. 패션 정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믹스 채널’에서 트와이스 댄스 콘테스트가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