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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복 세탁법, 세탁만 잘해도 3년간 ‘새옷’

새학기가 시작되면서 중고등학교 학생들의 교복세탁법이 21일 키워드로 올랐다. 교복은 가격도 만만치 않은데다 3년 내내 새 것처럼 깔끔하게 입으려면 처음 착용할 때부터 세심하게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아이비클럽 관계자는 “매일 입는 학생복은 자주 빨기보단, 정확하게 세탁법을 따르는 것이 중요하다”며 “품목에 따라 세탁법과 세탁횟수가 다르기 때문에 구입 시 세탁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듣고 따르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셔츠와 블라우스처럼 피부에 직접 닿는 제품은 드라이크리닝과 물세탁 모두 가능하다. 중성세제를 사용해 세탁하는 것이 좋고 드럼세탁기에서 고온세탁이나 열건조는 피해야 한다. 다림질은 저온에서 다림질해야 하고 고온 다림질은 원단 손상을 유발한다.

간절기에 주로 입는 니트와 가디건은 미지근한 온도에서 중성세제로 손세탁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담금세탁은 탈색이나 이염이 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여름철에는 세탁 후 반드시 오염되지 않은 곳에서 보관하는 것도 중요하다.

바지와 스커트는 드라이크리닝과 물세탁 모두 가능하고 기계세탁 시에는 방에 담아 뒤집은 상태로 세탁하는 것을 권장한다. 드럼세탁기는 수축이나 보풀이 일어날 수 있으며 고온세탁과 열 건조도 피해야 한다.

생활복과 체육복, 후드티는 드라이크리닝은 불가하며 중성세제로 손세탁을 권장한다. 기계 시탁시에는 올 뜯김 현상이 발생할 수 있으며 알칼리성 세제나 담금세탁 시에는 탈색이나 이염에 주의해야 한다.

다림질을 할 때는 얇은 천을 덮고 낮은 온도에서 다리고, 다림질 후에는 접어서 보관하지 말고 옷걸이나 바지걸이 등에 걸어 보관하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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