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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결혼식에서도 여전히 하나였던 S.E.S…슈, 바다 행복 기원하며 눈시울

걸그룹 S.E.S 맏언니 바다의 결혼식에 동생 유진과 슈가 여느때처럼 참여해 우정을 뽐냈다. 둘은 바다의 결혼을 축하하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바다는 23일 오후 서울 중구 약현성당에서 그동안 교제하 9살 연하의 비연예인 남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렸다. 바다는 결혼식 직전 취재진을 상대로 “좋은 가정을 만들겠다”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23일 오후 서울 중구 약현성당에서 결혼식을 연 멤버 바다(맨 왼쪽)의 결혼식에서 뭉쳐 우애를 과시한 걸그룹 S.E.S. 사진 경향DB

이 자리에는 유진과 슈도 함께 했다. 그룹활동이 15년 가까이 끊겨 있었지만 세 사람은 앞서 결혼한 슈와 유진의 결혼식에도 항상 동행하며 우애를 과시했다. 먼저 결혼하고 육아도 하고 있는 두 사람이 바다의 결혼식에도 큰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축가를 맡은 슈는 “콘서트 준비가 쉽게 느껴질 정도로 긴장하고 있다. 나와 유진이 비밀스럽게 곡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유진은 “딸을 시집보내는 기분이다. 정말 행복하다. 셋이서 공통적으로 대화할 수 있는 장이 열렸다. 수다를 떠는 것도 더 재미있을 것 같다. 멋진 신랑과 행복하게 살았으면 한다. 언니 성대를 꼭 닮은 딸을 낳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슈는 바다에게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메시지를 남긴 후 눈시울을 붉혀 눈길을 끌었다.

바다는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후 SBS 예능 <판타스틱 듀오2>의 패널로 활동할 것”이라면서 “가수로서 새 음반 준비에도 매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다는 지난해 9월 남자친구와의 교제를 공식 인정했다. 예비 신랑은 프랜차이즈 사업가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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