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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 영화X해설 '씨네타운 나인틴의 압구정 On Air' 진행

영화를 본 뒤 해설까지 들을 수는 없을까, 보고 들을 수 있는 영화 프로그램이 나왔다.

CGV 측은 오는 28일 오후 7시 30분 CGV 압구정에서 <씨네타운 나인틴의 압구정 ON AIR>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영화 <맨체스터 바이 더 씨> 포스터. 사진 CGV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먼저 영화 <맨체스터 바이 더 씨>를 함께 관람한 뒤 약 1시간 동안 <씨네타운 나인틴> 패널 3인방의 해설이 이어진다. <씨네타운 나인틴>은 현직 SBS 라디오 PD 세 명이 모여 매회 하나의 영화를 다양한 시각으로 파헤쳐 보는 영화 전문 팟캐스트 채널로써 3인방 각자의 관람평부터 감독의 전작, 배우의 프로필, 앞으로의 행보까지 폭 넓은 주제를 다룬다.

CGV압구정 김상용 CM(Culture Mediator)은 “<씨네타운 나인틴의 압구정 ON AIR>는 보기만 하는 영화와 듣기만 하는 팟캐스트를 결합한 신개념 컬처플렉스 활동”이라며 ”보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다양한 생각을 여러 사람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영화 <맨체스터 바이 더 씨>. 사진 펄스트리트필름스

첫 상영작으로 선정된 <맨체스터 바이 더 씨>는 형의 죽음으로 고향 맨체스터에 돌아온 리(케이시 에플렉)와 조카 ‘패트릭(루카스 헤지스)’이 새로운 삶을 시작함과 동시에 과거의 기억들과 마주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주인공 케이시 에플렉의 내면 연기와 케네스 로너건 감독의 섬세한 연출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제 89회 아카데미시상식에서 각본상 및 남우주연상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프로그램 예매는 CGV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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