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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퇴사’ 이해인이 앓고 있는 공황장애는?

‘소속사 퇴사’ 이해인이 앓고 있는 공황장애는?

‘프로듀스 101’ 출신 이해인이 최근 공황장애로 소속사를 퇴사한 사실이 전해지며 공황장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공황장애는 특별한 이유 없이 불안감이 극도로 심해져 숨이 막히고, 심한 공포증상을 보이는 질환이다. 공황장애를 앓고 있는 사람은 심장이 터지도록 빨리 뛰거나,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차며 땀이 나는 등, 신체증상이 동반된 죽음에 이를 것 같은 극도의 불안 증상을 겪는다.

스타 중에는 공황장애를 앓고 있는 이들이 많다. 이경규, 김구라, 정형돈, 김장훈, 이병헌, 크레용팝 소율 등이 공황장애를 앓았다고 밝힌바 있다.

한편, 25일 이해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전 소속사 SS 시절 여러 문제들로 인해 트라우마가 생겨 힘들어하던 차에 공황장애 진단을 받았다. 이후 현 소속사 HYWY 회사에 들어가 팀 데뷔 준비에 들어가야 했으나 병원에서는 휴식을 권했고, 스스로에 대한 확신이 없어서 데뷔팀에서 빠지고 싶다는 의사를 회사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 소속사 HYWY는 내 상태를 염려해 여러 면에서 도움을 줬고 조건 없이 내 요구사항을 들어줬다. 회사에서 나온 이후에도 이미 잡혀있었던 드라마 촬영 현장까지 걱정돼 같이 도와주셨다. 많은 분들이 오해하시는 서로 틀어진 일은 없었다고 말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연습생 신분이었기에 퇴사 이유에 대해 공식적으로 입장을 발표하지 않으려 했으나 오해가 계속 생기는 것 같아 뒤늦게 바로잡는다”고 밝혔다.

이해인은 6개월의 치료기간을 거치며 호전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해인은 엠넷 <프로듀스 101> 에 출연했으며, 11명 안에 들지는 못했지만 최종 17위에 오르며 인기를 끌었다. 당시 “언니가 좀 급하다”는 코멘트로 ‘급한 언니’ 등의 별명을 얻었다. 지난해 그룹 아이비아비(I.B.I) 활동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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