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SK 스포테인먼트 업그레이드, 이번엔 ‘스포테인먼트 파크’

SK와이번스 제공

SK의 홈 구장 인천 SK행복드림구장이 ‘스포테인먼트 파크’로 새 단장했다. SK는 지난 겨울 약 30억원을 들여 ‘생활 속에서 여가를 즐기면서 다양한 가치를 느낄 수 있는 곳’이라는 컨셉으로 야구장에 변화를 줬다.

3루 1층 복도에는 디지털 스크린 스포츠를 통해 야구의 투구, 타격, 수비, 주루 등을 체험할 수 있는 ‘W D-파크’가 들어섰다. 전체 40%가 가족 단위 관중이라는 점을 감안해 어린이 팬들이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대폭으로 확대했다. 그린존 후면 및 1루측 외야 후면에 놀이터 및 어드벤처형 놀이시설이 새롭게 구성됐다. 아울러 1루 1층에 구단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역사박물관인 ‘W 갤러리’와 스포츠와 예술이 결합한 ‘스포츠 아트갤러리’를 조성했다. 편의시설도 대규모로 개선한 SK는 홈 구장을 스포츠·문화·레저 콘텐츠를 유기적으로 연계시키는 복합 스포츠 콤플렉스로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SK는 팬들에게 희망의 메시지와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하고자 ‘따뜻한 울림, 뜨거운 질주’를 2017시즌 슬로건으로 결정했다.

SK와이번스 제공
상단으로 이동 스포츠경향 홈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