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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엠마 톰슨 “도널드 트럼프가 ‘자고 가라’고 제의했다” 폭로

배우 엠마 톰슨이 1990년대 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서 ‘자고 가라’는 제의를 받은 적이 있다고 폭로했다.

24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USA투데이와 워싱턴포스트 등은 톰슨이 스웨덴의 한 토크쇼 에 출연해 1998년 영화 <프라이머리 컬러>촬영 당시 겪은 일을 폭로했다고 보도했다.

톰슨은 이날 “당시 LA에 있는 유니버셜 영화사 부지의 이동주책에 머물고 있었는데, 전화벨이 울리고 수화기 너머에게 ‘안녕하세요, 도널드 트럼프요’ 라는 목소리가 들렸다”고 말했다. 그는 “이에 ‘어쩐 일이냐’고 물었고, 트럼프는 ‘트럼프 타워로 와서 묵을 것을 제안했다”고 말했다.

배우 엠마 톰슨이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통화했던 일을 폭로해 파장이 일었다.

톰슨은 “‘왜 저한테 그런 제안을 하느냐’고 물었고, 트럼프는 ‘알다시피 우리가 잘 지내볼 수도 있고, 또 언젠간 저녁식사라도…’” 라는 답변이 돌아왔다는 것.

토크쇼 진행자는 톤슨에게 “퍼스트레이디가 될 뻔 하셨네요” 라고 농담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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