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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노래할고양’ 가왕 수성…진달래는 리사, 김탁구는 구자명 [종합]

‘복면가왕’ 노래할고양이 단 한 표 차이로 ‘김탁구’ 를 물리치고 가왕의 자리를 지켰다.

MBC ‘복면가왕’

26일 방송된 MBC <알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 51대 가왕 노래할고양과 함께 4인의 준결승 진출자들이 52대 가왕자리를 놓고 노래대결을 펼쳤다.

2라운드 첫 대결은 ‘쓴 맛을 보여주마 한약도령’대 ‘2017 미스코리아 진달래’ 의 무대로 펼쳐졌다. 한약도령은 버즈의 ‘남자를 몰라’를 불렀고, 진달래는 휘성의 ‘위드 미’를 열창했다.

대결의 승자는 진달래. 한약도령의 정체는 배우 온주완 이었다. 복면을 벗은 온주완은 특유의 눈웃음을 선보여 여심을 설레게 만들었다. 온주완은 “지금은 배우를 하고 있지만 중학교 때 비보이를 시작으로 무용을 전공했다”며 “춤도 추고 노래도하고 연기도 하는 도전정신 넘치는 배우가 됐다”고 말했다.

MBC ‘복면가왕’

2라운드 두번째 대결은 서커스걸과 김탁구의 무대로 펼쳐졌다. 전혀 다른 개성의 두 사람 중 승자는 김탁구였다. 다양한 개인기로 즐거움을 선사한 서커스걸은 블랙핑크의 로제였다.

로제는 호주에 살고 있는 어머니에게 안부를 전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그는 “(여러분들이)많이 찾아주시는 음색깡패 로제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MBC ‘복면가왕’

이어진 3라운드 ‘가왕후보 결정전’ 에서는 진달래와 김탁구가 맞붙었다. 진달래는 ‘아버지’를 불렀고, 김탁구는 ‘천년의 사랑’을 열창했다. 연예인 판정단 조장혁은 “김탁구는 무서운 사람이다. 3라운드에서 숨겨뒀던 이를 드러냈다. 기본기가 굉장히 탄탄하다”고 평했다. 3라운드 승자는 김탁구로 가왕결정전에 진출했고, 진달래의 정체는 가수겸 뮤지컬 배우 리사였다.

MBC ‘복면가왕’

마지막 가왕결정전에서 가왕 ‘노래할고양’은 박효신의 ‘눈의 꽃’을 선곡했다. 이어진 투표결과 노래할고양은 50대 49, 단 한 표차이로 아슬아슬하게 김탁구를 꺾고 가왕자리를 지켰다. 이후 복면을 벗은 김탁구의 정체는 MBC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2> 우승자 출신 구자명이었다.

26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 에서 ‘노래할고양’이 가왕자리를 단 한 표차이로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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