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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특급 좌완 세일 상대 안타…2G연속 안타

Getty Images

박병호(31·미네소타)가 사흘 만에 출전했지만 역시 안타를 뽑았다.

박병호는 27일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 센추리링크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보스턴과 시범경기에서 6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2회말 1사후 보스턴 좌완 크리스 세일을 상대로 투수 앞에 안타를 때리고 출루했다. 세일은 지난해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17승10패 평균자책 3.34를 기록한 메이저리그 특급 좌완이다. 박병호는 24일 필라델피아전에서 1안타를 기록한 이후 사흘 만에 경기에 나섰지만 세일을 상대로 안타를 뽑아내며 2경기 연속 안타를 쳤다.

후속 타자의 볼넷으로 2루 진루한 박병호는 이후 견제구에 걸려 아웃 됐고, 4회말에는 1루수 플라이, 6회말에는 3루 땅볼로 물러났다. 8회초 보스턴에 홈런 2방을 내주고 미네소타가 2-7로 밀리던 9회말 박병호는 대타로 교체됐다.

박병호의 시범경기 타율은 3할5푼9리에서 3할5푼7리(42타수 15안타)로 조금 내려갔다.

미네소타는 2-7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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