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림(27·NH투자증권)이 새 역사를 썼다.
이미림은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즈배드의 아비아라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20언더파 268타를 기록한 이미림은 공동 2위 그룹을 6타 차로 제치는 압도적인 활약을 펼쳤다.
이로써 이미림은 지난 2014년 10월 ‘레인우드 LPGA 클래식’ 우승 후 약 29개월 만에 LPGA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은 27만 달러(약 3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