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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X임수정X고경표의 80년 전 모습은?…tvN 드라마 ‘시카고 타자기’, 의문 가득 포스터 공개

배우 유아인, 임수정, 고경표의 80년 전 모습은 어떨까.

28일 tvN 새 금토드라마 <시카고 타자기>(연출 김철규, 극본 진수완) 제작진은 극 중 주연 유아인, 임수정, 고경표의 80년 전 모습을 담은 포스터를 공개했다.

tvN ‘시카고 타자기’ 공식 포스터. 사진 tvN.

‘유령작가’ 고경표가 타자기를 두드리고 있는 모습 뒤로 액자 속 유아인과 임수정, 고경표가 일제강점기 시절의 옷차림을 하고 있다. 특히 고경표가 치고 있는 타자기와 같은 것으로 보이는 타자기가 액자 속 세 사람의 앞에도 놓여 있고, 그 위로 ‘낡은 타자기에서 시작된 사랑의 기적’이라는 문구가 쓰여 있어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tvN ‘시카고 타자기’ 캐릭터 포스터. 사진 tvN.

이와 함께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 또한 기대감을 높인다. 유아인은 글이 잘 풀리지 않는 듯 주변에 널브러진 원고와 함께 심각한 표정을 짓고 있고, 임수정은 소설책을 품에 안고 사랑스러운 미소를 짓고 있다. 깔끔한 슈트를 차려입은 고경표는 미스터리한 매력을 풍겨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들이 출연하는 <시카고 타자기>는 슬럼프에 빠진 베스트셀러 작가 한세주(유아인)와 그의 이름 뒤에 숨은 유령작가 유진오(고경표), 한세주의 열혈 팬에서 안티 팬으로 돌변한 ‘작가 덕후’ 전설(임수정), 그리고 의문의 오래된 타자기와 얽힌 세 남녀의 미스터리한 앤티크 로맨스를 그린다. 드라마 <킬미 힐미>, <해를 품은 달>의 진수완 작가와 <공항 가는 길>의 김철규 감독가 뭉친 드라마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작진은 “2017년 현재를 살아가는 스타작가 유진오 앞으로 낡은 타자기가 배달되면서 운명처럼 얽힌 세 사람의 관계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다. 포스터 속 세 사람의 80년 전 모습은 세 사람의 관계뿐 아니라 극의 흐름에서도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한다. 전혀 다른 색깔의 세 사람이 현재와 80년 전 어떤 인연으로 만나게 되는 것인지 관심 있게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시카고 타자기>는 다음 달 7일 오후 8시 첫 방송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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