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그리스도의 고난을 담은 영화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가 재개봉한다.
지난 2004년 개봉한 영화는 예수가 지상에서 보낸 마지막 12시간을 주제로 한 종교 영화다. 유다의 배신으로 붙잡힌 예수 그리스도가 군중 속에서 언덕을 올라 십자가에 못 박히는 과정을 그렸다.
영화 <브레이브 하트(1995년)>로 제68회 미국 아카데미 감독상과 작품상, 제53회 골든글로브 감독상을 받은 멜 깁슨 감독이 각본부터 연출, 제작까지 맡았다.
2004년 2월 북미에서 처음 개봉할 당시 3주간 흥행수익 1위 자리를 지키며 종교영화로는 유례없는 화제를 모았다.
영화는 오는 13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