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이승우, 정태욱 치료 지연에 분노…경기선 2골 넣어 승리 주도

이승우(바르셀로나B)가 분노했다.

이승우는 27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U20 국제 축구대회’ 잠비아 전에 출전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동료 정태욱이 잠비아 선수와 머리를 부딪혀 기절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하지만 신속한 응급조치가 이뤄지지 않았고 이승우는 분개했다.

그는 “빨리 하라”며 직접 고성을 질렀고 동료들이 나서 그를 진정시키기까지 했다. 이후 구급차가 경기장 안으로 투입됐고 정태욱은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다행히 큰 이상은 없었다.

이승우. 대한축구협회

이승우는 이날 잠비아와의 경기에서 결승골과 쐐기골은 넣으며 팀의 4-1 대승을 이끌었다.

상단으로 이동 스포츠경향 홈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