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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 ‘뭉쳐야 뜬다’ 의리출연, 30일 호주로 출국

희극인 이경규가 종편 JTBC 예능프로그램 <패키지로 세계일주-뭉쳐야 뜬다>두 번째 게스트로 나설 것으로 28일 전해졌다.

차태현에 이어 두 번째 게스트로 합류 소식을 전한 이경규는 <뭉쳐야 뜬다> 기존 멤버들과 함께 오는 30일 인천공항을 통해 호주로 출국한다.

제작진은 이경규가 후배 희극인 김용만의 재기를 누구보다 기뻐했던 만큼 그와의 의리를 지키기 위해 이번 출연을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김용만은 희극인 중에서 유일하게 이경규에게 호통을 칠 수 있는 후배로 알려졌다.

이 프로그램 고정맴버 중 방송 진행자 김성주는 이전에 이경규와 함께 수많은 프로그램을 같이 하며 ‘규라인’에 합류했던 인물이다.

또 다른 고정출연자인 희극인 정형돈은 예능계에 입문했던 시절부터 집중적으로 지도를 받으며 ‘이경규의 아이’이라 불렸다.

<뭉쳐야 뜬다>는 평소 ‘장시간 녹화는 질색’이라며 여행 소재 예능프로그램에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던 이경규가 출연하는 여행 예능프로그램이라는 점도 이채롭다. 이경규가 3박 5일에 달하는 이번 일정에 긍정적 태도를 보인 것은 패키지 여행의 ‘편안함’에 매력을 느꼈기 때문으로도 알려졌다.

JTBC 예능프로그램 <패키지로 세계일주-뭉쳐야 뜬다>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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