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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A매치 71번째골…역대 9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게티이미지/이매진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A매치 71번째 골을 넣으며 역대 A매치 최다 골 9위에 올라섰다.

호날두는 29일 포르투갈 마데이라 에스타디오 도스 바레이로스에서 열린 스웨덴과의 친선경기에서 전반 18분 선취골을 넣었다. 자신의 A매치 통산 71번째 골이었다.

이로써 호날두는 역대 A매치 최다 골 공동 9위에 올랐다. 유럽 선수 중엔 미로슬라프 클로제(독일)와 공동 3위로 페렌츠 푸스카스(84골)와 샨도르 코치시(75골·이상 헝가리)만이 호날두보다 더 많은 골을 넣은 유럽 선수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호날두는 향후 득점을 추가하면 역대 A매치 단독 9위, 유럽 선수 중 단독 3위가 된다. 현역선수 중엔 1위 를 지키고 있다. 2위인 로비 킨(아일랜드·68골)을 세 골 차로 앞서고 있다. 호날두의 나이가 로비 킨보다 5살이 적다는 점을 고려하면 유럽 현역선수 최다 득점 자리는 당분간 계속해서 지킬 것으로 보인다. 또 호날두는 6골을 더 넣으면 펠레(브라질·77골)와 어깨를 나란히 한다.

호날두는 A매치 138경기에 출전해 총 3번의 해트트릭을 기록했고, 12번의 경기에서 2골을 뽑아냈다. 한 경기에서 4골을 넣은 적도 있었다. 1골을 넣은 경기는 총 34차례다.

한편 포르투갈은 스웨덴에 2-3으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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