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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미연, 작곡가 이경섭과 손잡았다…다음 달 초 새 앨범

1980~1990년대 가요계 최고 인기를 끌었던 가수 원미연이 인기 작곡가 이경섭과 손잡고 돌아온다.

29일 오전 천상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원미연이 다음 달 초 새 앨범을 발매한다”고 복귀 소식을 전했다.

작곡가 이경섭이 참여한 앨범으로 컴백하는 가수 원미연. 사진 천상엔터테인먼트.

지난해 MBC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에 출연해 변함없는 가창력을 선보인 원미연은 이번 앨범에서 ‘올드 팬’ 들의 향수를 자극하는 것은 물론, 원미연을 이름으로만 알고 있던 현세대들에게 원미연의 색깔이 가득한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원미연의 컴백에 기대가 모이는 또 다른 이유는 작곡가 이경섭이 앨범 작업에 참여했기 때문이다. 이경섭은 가수 조성모의 ‘투 헤븐’, 조수미의 ‘나 가거든’, 비비의 ‘하늘땅 별땅’, 김정민의 ‘슬픈 언약식’, 김경호의 ‘나를 슬프게 하는 사람들’ 등 1990년대 초·중반 다수의 히트곡을 낸 스타 작곡가다.

한편, 원미연은 1985년 대학가요제에 입상했으며, 1989년 1집 <혼자이고 싶어요>를 발표한 후 인기가수 반열에 올랐다. 1991년 ‘이별여행’이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면서 유명세를 치렀다. 이후 2009년까지 꾸준한 음반 활동을 해왔으며 지난 2012년에는 MBC 드라마 <천사의 선택> OST인 ‘위로해주세요’로 다시 한 번 실력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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