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겹살 한 쌈에 1000원씩”
28일 온라인 커뮤니티 클리앙에는 ‘요즘 창업 아이템’ 이라는 제목의 글과 사진이 올라왔다. 같은날 뽐뿌, 인스티즈 등에도 같은 ‘한 쌈씩 파는 고깃집’ ‘길거리 음식 근황’ 이라는 게시글이 각각 줄을 이었다.
게시물은 서서 먹는 ‘한쌈 고깃집’ 사진으로 겉으로 보기에는 마치 길거리 노점이나 작은 떡볶이 가게 같은 모습이다. 그러나 판매하는 음식은 삼겹살로 채소와 삼겹살 1쌈에 1000원, 술 한잔을 500원에 판매하고 있다.
해당 가게는 ‘비닐 장갑 착용-쌈채소 선택-사이드 선택-소스 선택-삽겹살’ 등의 안내 게시물을 통해 먹는 방법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누리꾼들은 “참신해 보인다” “광주 송정 시장이라고 하네요” “신박하다” “우리나라에만 있는 길거리 음식” “아이템은 한국식인데 방식은 미국식이네요, 서서 술 마시기” “감질맛 나게 한 쌈이라니” “한 쌈이면 잠깐이나마 허기도 달래고 소주 한 잔에 기분도 좋아지고 좋네요” “아이디어는 좋은데 왠지 비싼 감이 있다” “돈 없을 때 한 두개씩 먹으면 좋을 듯” “냉면 먹으러 가기 전에 한 쌈씩 하고 가면 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