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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박의 뮤직하이’ DJ 존박 “구경모 PD, 라디오 DJ 해도 손색없다”

“특별 DJ로 구경모 PD를 모시고 싶다”

가수 존박이 29일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목동 SBS 13층에서 열린 파워FM 공동 기자 간담회에 참석해 <존박의 뮤지하이>의 연출을 맡은 구경모 PD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이날 개편 기념 기자간담회에는 파워FM(107.7MHZ) <존박의 뮤지하이>의 DJ를 맡은 존박과 함께 오전 7시 <김영철의 파워 FM>의 DJ 방송인 김영철, 오후 11시 <NCT의 night night!>를 진행하는 보이그룹 NCT의 멤버 재현, 쟈니 그리고 오후 4시 <붐의 붐붐파워>의 DJ 방송인 붐이 참석했다.

가수 존박이 29일 오후 목동 SBS 사옥 13층 홀에서 열린 라디오 파워FM 개편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SBS.

존박은 자신을 대신할 특별 DJ로 구경모 PD를 언급했다. 그는 “제가 DJ를 처음 시작해서 PD님께 의지를 많이 한다”며 “PD님이 방송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조언을 해주신다. 직접 2시간 동안 방송을 하시면 정말 재밌을 것 같다”고 그 이유를 밝혔다.

<존박의 뮤직하이>에서는 ‘신청곡’이라는 표현대신 ‘추천곡’이라는 표현을 쓴다. 존박은 이에 대해 “신청곡이라고 하면 한 분의 청취자에게 음악을 들려드리는 것 같지만 추천곡이라고 하면 음악을 다 함께 듣는 느낌이 있다”고 설명하면서 “이 또한 피디의 아이디어”라고 밝혔다.

또 존박은 “저희 방송은 편식없는 선곡이 특징이다. 듣기 좋은 음악이면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음악을 틀려고 한다”고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그는 대표적인 코너로 ‘Hi Musician’과 ’락락락’을 꼽았다. ‘Hi Musician’은 익히 알려진 명곡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뮤지션에게 직접 듣는 코너이며, ‘락락락’은 DJ 존박이 일주일에 한 번 직접 음악을 선곡해 소개하는 코너다.

<존박의 뮤직하이>는 매일 밤 12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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