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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의 여왕’ 최강희 이름이 왜 ‘설옥’이지?

오는 4월 5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극본 이성민, 연출 김진우, 유영은, 제작 에이스토리)이 권상우와 최강희의 모습이 담긴 공식포스터를 공개한 후 29일 이례적으로 온라인 상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8일 공개를 한 이 포스터는 이날 주요 검색사이트에 연기자 최강희의 이름을 오르게 했다.

공개된 공식 포스터는 권총을 치켜든 채, 코트를 펄럭이면서 걸어오는 완승역의 권상우 이미지는 느와르 영화의 안티히어로를 연상시킨다. 그런데 곁에 함께 선 설옥역 최강희는 꽃무늬 블라우스에 야상점퍼, 초커목걸이 차림에 과자가 가득 든 쇼핑용 카트를 끌고 가는 독특한 모습으로 궁금증을 유발한다.

드라마 제작사 에이스토리 측은 “티저 포스터와 1, 2차 티저 예고영상을 통해 완승과 설옥 콤비의 독특한 케미와 추리장르 특유의 리얼한 연출을 충분히 보여드린 만큼, 이제는 실전인 본 방송을 통해 이를 입증하는 일만 남았다”며 “짜릿한 추리와 통쾌한 액션, 숨막히는 반전까지 추리장르의 미덕을 고루 갖춘 <추리의 여왕> 첫 방송에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추리의 여왕>은 설옥(최강희 분)과 형사 완승(권상우 분)이 공조 파트너로 범죄로 상처입은 이들의 마음까지 풀어내는 추리드라마로 <김과장> 후속으로 방영된다.

이들의 극중 배역인 설옥과 완승은 탐정소설의 대명사인 셜록 홈즈 시리즈의 ‘셜록’과 ‘왓슨’을 오마쥬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작사 에이스토리 측은 최강희의 각기 다른 표정과 느낌을 담아낸 현장 스틸컷 4종도 공개했다.선을 사로잡고 있다.

에이스토리는 “동안 외모뿐만 아니라 항상 에너지로 가득찬 연기열정과 호기심 넘치는 눈빛의 최강희는 현실 ‘설옥’, 그 자체”라며 “귀여움과 치명미를 겸비한 최강희표 여탐정은 극중 범인들 뿐만 아니라 시청자들마저도 무장해제 시켜버리며 그녀의 독특한 매력에 단숨에 빠져들게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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