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여행이 영화가 되는 순간’의 주인공은 바로 당신!

㈜하나투어(대표이사 김진국)가 자사의 ‘테마여행’의 두 번째 집중 테마로 ‘영화’를 선정하고 다양한 상품을 기획·출시해 눈길을 끈다. 말 그대로 ‘여행이 영화가 되는 순간’이다.

영화의 배경이 된 명소를 찾아 떠나는 <여행이 영화가 되는 순간>에 대해 조병석 하나투어 테마여행기획팀 차장은 “꼭 영화 마니아가 아니더라도 여행지 속 영화의 배경을 둘러보며 이색적인 감동에 빠지고 싶은 이들에게 적극 추천한다”며 “미리 해당 지역의 관련 영화를 보고 가는 것이 여행의 감동을 더 높이는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일본 규슈] 은하철도 999 → ‘야마구치·규슈 3일’

△다와라야마:1100년 전통의 온천마을로, 고즈넉한 여관들이 줄지어 있어 과거로 타임워프한 듯한 느낌을 받기에 충분하다. △기타큐슈 만화박물관:<은하철도 999>의 대표 캐릭터, 실물 크기의 하록 선장이 입구를 지키고 있다. <은하철도 999>의 아버지 마쓰모토 레이지의 애니메이션 하이라이트와 인터뷰 영상, 작업 노트 및 초고 등이 전시돼 있는 곳이다. △기타큐슈 철도박물관:규슈 철도 역사박물관으로, 만화영화 속 증기기관차와 시내 전차들을 견학할 수 있다.

■[상해] 밀정/암살/미션임파서블 → ‘상하이·서당 4일’

△서당:<미션임파서블3>의 촬영지로, 자연친화적인 옛 수향의 모습을 느낄 수 있다. △영시낙원:1930년대 가장 화려했던 상하이 당시 모습 그대로를 재현한 곳으로 <밀정> <암살> <쿵푸 허슬> <대상해> <색,계> 등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광고 등이 촬영된 곳이다.

대만의 핑시천등축제 모습

■[대만]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말할 수 없는 비밀/비정성시 → ‘대만 4일’

△핑시와 징퉁역:대만 근교 작은 기찻길 마을 ‘핑시’와 핑시센 기차의 종착역인 ‘징퉁역’은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에서 남녀 주인공이 각자의 소원을 적어 등불을 날린 장소다. 영화 속 한 장면처럼 기찻길을 따라 걷거나 사진을 찍을 수 있고, 징통 옛거리의 천등 가게에서 등불을 날려볼 수도 있다. △담강 중학교:<말할 수 없는 비밀> 의 대표 촬영지. 남자 주인공의 실제 모교로도 유명하다. △Mr.J:<말할 수 없는 비밀>의 신비로운 피아노를 볼 수 있는 레스토랑이다. △지우펀:일본 만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모티브로 유명해진 뒤 우리나라에서는 <온에어> 촬영지로 소개되면서 더욱 사랑받는 곳이다.


노팅힐 서점

■[서유럽] 노팅힐/ 미드나잇 인 파리/ 비포선셋 → ‘런던·파리 8일’

△샹제리제 거리:<미드나잇 인 파리>와 <비포 선셋>의 주인공들이 거닐었던 프랑스 파리의 번화한 거리다. 주로 영화 속 주인공들의 데이트 장면이 촬영되는 곳. △센강 ‘알렉상드르 3세 다리’와 ‘센강 유람선’:<미드나잇 인 파리>의 포스터 배경이자 <비포선셋>의 제시와 셀린 두 주인공이 즉흥적으로 유람선을 타던 곳. △생투앙 벼룩시장:<미드나잇 인 파리>에서 두 주인공의 로맨스가 시작되는 곳으로, 파리 최대의 벼룩시장. △몽마르트 언덕:파리의 대표 관광지이자 <아멜리에>를 통해 아름다움이 더욱 잘 알려진 곳. △튈트리 정원:<미드나잇 인 파리>에서 주인공이 거닐던 정원. △셰익스피어&컴퍼니 서점:<비포선셋> 첫 장면의 배경인 프랑스 파리의 유명 고서점. △로댕의 정원:<미드나잇 인 파리>에서 주인공들이 거닐었던 장소. △템즈강변:러브액추얼리의 촬영지. △포토벨로 마켓과 서점:<노팅힐>의 배경지로 유명세를 타 ‘노팅힐 거리’로 불리며 노팅힐 게이트 역도 있다.

■[동유럽] 글루미선데이/ 비포선라이즈/ 장미의 이름/ 사운드오브뮤직 → ‘체코·헝가리·비엔나 9일’

△부다페스트(세체니다리, 겔레르트 언덕, 부다왕궁):<글루미선데이>의 배경이 된 곳이다. △비엔나(촐암트슈테그 다리, 클레이네스 카페, 오페라하우스, 카페 슈페를):<비포선라이즈>의 배경이 된 곳. △멜크·길겐(멜크수도원, 몬드제교회, 상트길겐, 볼프강호수), 잘츠부르크(미라벨정원, 레오폴츠크론성):<사운드 오브 뮤직>에서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한 곳.

■[이탈리아] 대부/대부3/시네마천국 → ‘시칠리아 등 이탈리아 9일’

△막시모 극장:<대부 3>의 마지막 장면이 촬영된 곳. △팔라조 아드리아노:<시네마 천국>에서 주인공 토토의 어린시절 주무대인 곳. △사보카:<대부1>에서 주인공 비토의 고향으로 설정돼 주요 장면이 촬영된 작은 언덕 마을.

■[미서부] 라라랜드/제이슨 본/오션스 일레븐/ 더 → ‘로스앤젤레스·샌프란시스코·라스베이거스 9일’

로스앤젤레스의 그리피스 천문대.

△샌프란시스코:<더 록>의 배경이 된 알카트라즈 감옥을 유람선 타고 관람 △라스베이거스:<오션스 일레븐> <제이슨 본> 등 다양한 영화의 촬영 장소. △로스앤젤레스:<라라랜드>에서 두 주인공이 아름다운 탭댄스를 선보이는 명장면이 촬영된 그리피스 파크를 산책하고, 그리피스 천문대에서 LA의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또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가 촬영된 세트장을 갖춘 유니버셜 스튜디오, 수많은 영화스타의 핸드프린팅이 전시된 명예의 거리가 있는 할리우드도 빼놓을 수 없는 관광 명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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