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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와 야수’ 위협할, 차기 디즈니 실사영화는?

‘미녀와 야수’ 위협할, 차기 디즈니 실사영화는?

영화 <미녀와 야수>가 디즈니 라이브 액션 영화 중 역대급 기록을 세우며 순항 중이다.

30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 <미녀와 야수>는 누적관객수 338만명을 돌파했다. <정글북>이 보유하고 있던 지금까지의 디즈니 실사화 영화 최고 흥행 기록을 뛰어넘었다. 영화에 나온 OST는 물론, 콜라보 제품까지 인기를 끌며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온라인 조사회사 피앰아이(PMI)가 설문조사 플랫폼 틸리언을 통해 20~50대 이상 남녀 2333명에게 동화를 원작으로 한 실사 영화들 중 가장 인상 깊게 본 작품에 대해 질문한 결과, <미녀와 야수>가 20.4%로 1위에 꼽혔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애니메이션도 재상영 될 예정이다.

그렇다면 <미녀와 야수>의 흥행기록을 뛰어넘을 디즈니의 차기 실사화 작품 중 관객들이 가장 기대하고 있는 작품은 무엇일까? 관객들은 디즈니의 명작 <라이온 킹>(19.5%)을 기대 영화 1위로 꼽았으며, 이어서 <인어공주>(18.9%)가 2위, <뮬란>(11.7%)과 <알라딘>(11.5%)이 각각 3, 4위를 차지했다.

성별로 살펴보면 <라이온 킹>은 여성(16.7%)에 비해 남성(24.4%)의 선호도가 높았던 반면, <인어공주>는 남성(12.8%) 대비 여성(22.5%)의 선호도가 높아 차이를 보였다. 연령별로도 기대되는 영화 선택에 차이를 보였는데, <인어공주>는 20~30대(각각 21.6%, 21.4%), <라이온 킹>은 40~50대(각각 21.7%, 21.1%)의 선호도가 높게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본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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