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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고속도로 화재로 붕괴…조지아주 비상사태 선포

미국 고속도로 화재로 붕괴…조지아주 비상사태 선포

미국 조지아주가 애틀랜타를 지나는 85번 고속도로 붕괴로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현지시각 1일 USA투데이에 따르면 네이선 딜 조지아주 지사가 애틀랜타 피드몬트 도로 인근 I-85 구간에서 발생한 화재로 도로 일부 구간이 붕괴하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고 보도했다.

네이선 딜 지사는 시민에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을 권고했고 일부 관공서는 출근시간을 연기하며 몇몇 학교는 임시 휴교에 돌입하기도 했다.

미국 고속도로 붕괴 현장 사진|USA투데이 캡처

불이 난 도로는 하루 25만대 이상의 차량이 통행하는 애틀랜타의 주요 도로망 중 하나로 복구되려면 수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고속도로의 화재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미국 교통부는 건설 자재와 장비를 쌓아둔 인근 창고에서 시작된 걸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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