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서 이번 시즌 8호 골을 터뜨린 손흥민(25)이 외국 평점 사이트에서는 후한 평가를 받지 못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손흥민은 1일(현지시간) 영국 번리에서 열린 2016-2017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 번리와 원정 경기에 후반 교체 선수로 투입돼 후반 32분 득점을 올렸다.
델리 알리의 땅볼 크로스를 논스톱 왼발 슛으로 연결해 2-0을 만드는 골을 터뜨렸다.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8호, 시즌 전체로는 15호 골을 터뜨린 손흥민은 ‘후스코어드닷컴’의 평점에서는 6.85로 팀에서 중간 정도의 활약을 인정받았다.
선제골을 넣은 에릭 다이어가 8.58로 가장 높았고 수비수 토비 알데르바이럴트도 7.87로 좋은 평점을 받았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 뛴 토트넘 선수 14명 가운데 9번째에 해당하는 점수에 그쳤다. 후반 28분에 교체 선수로 나와 출전 시간이 짧았던 것이 이유로 보인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