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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차 메이커들, 봄맞이 할부·할인 나서…“판매 조건, 따지고 선택해야”

국산 완성차 메이커들이 판매 성수기인 봄 시즌을 맞아 파격적인 할인폭과 할부 조건을 선보인다.

현대차는 이달부터 표준형 할부구매 기준금리를 선수율과 할부기간에 관계없이 4.5%로 고정한다. 원리금 균등 상환 방식으로 차량을 구입하면 최대 3.4%p에서 최저 0.4%p의 금리 인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대상차종은 현대차 전 승용·레저차량 및 포터와 스타렉스다.

르노삼성 ‘SM6’

최대 3.4%p 적용 시 아반떼(할부원금 평균 1400만원)는 약 121만원, 쏘나타는 151만원, 포터는 108만원 가량 이자 절감 혜택을 볼 수 있다.

특히 현대차는 2017 쏘나타와 쏘나타 하이브리드, 2016년형 아반떼에 할부금 감액이나 무이자·저금리 등을 더한 ‘밸류플러스’ 프로그램을 확대 적용한다.

한국지엠은 2016년 생산한 아베오·임팔라·캡티바 물량에 할인을 더하고, 효자 볼륨인 스파크 경우, 할부 구매 시 차값에서 80만원을 깍아준다. 물 오른 캠핑시즌을 맞아 올란도 구매 고객에게는 캠핑용 타프를 증정한다.

한국지엠 ‘올란도’ 판매 조건

‘6시리즈’로 인기몰이를 이어온 르노삼성은 SM6, QM6에 특별한 프로모션을 단행, ‘SM6 TCe’ 모델에 50만원을 추가 할인해준다. 아울러 4륜구동 프로모션을 공격적으로 펼쳐 ‘QM6 4WD’ 구매 시 50만원을 할인해준다.

한편 르노삼성은 오는 9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서울모터쇼 기간 중 르노삼성 전시장을 방문, 상담 후 SM6 또는 QM6, QM3를 출고하면 27만원(장착비 포함) 상당의 스마트형 블랙박스를 증정한다.

자동차 딜러 업계 한 관계자는 “통상 4월은 완성차 메어커들이 가장 중요하게 보는 판매 성수기 발화 시점으로, 다양한 할인 정책들과 할부 조건들이 제공된다”며 “눈여겨 본 모델이 있다면, 상품성 외 실제 판매 조건을 맞비교하고 선택하는 것이 이롭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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