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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토비의 ‘나쁜 손’ 포착, 성추행 논란 일파만파

과거 아이들의 대통령으로 군림했던 텔레토비의 캐릭터가 ‘나쁜 손’ 논란에 휩싸였다.

영국 ITV에서 31일(현지 시간) 방송한 한 유명쇼에서는 텔레토비의 캐릭터들이 등장했다. 당시 여성 사회자가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었고 그 뒤로 텔레토비 캐릭터들이 손짓으로 인사를 하며 카메라 프레임 바깥으로 나가고 있었다.

그때 초록색 텔레토비인 ‘딥시’(Dipsy)가 여성 사회자 뒤를 지나가며 ‘백허그’를 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하지만 이 때 딥시의 손이 여성 사회자의 가슴을 향해 있던 장면이 포착되며 논란이 일었다.

지난달 31일 영국의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텔레토비 캐릭터가 성추행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ITV 방송 화면 갈무리

누리꾼들은 “딥시가 로레인(여성 사회사)의 가슴을 더듬었다”며 해당 영상을 공유했고 온라인을 중심으로 일파만파 퍼졌다.

논란이 커지자 여성 사회자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오늘 그들(텔레토비)과 매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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