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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프리미엄 SUV GLC·GLC 쿠페, 한국타이어 신다…글로벌 OE 시장 잡아야

메르세데스-벤츠의 프리미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GLC와 GLC 쿠페에 한국타이어가 장착된다.

3일 타이어 업계에 따르면 한국타이어는 벤츠의 대표적 플래그십 SUV인 GLC와 GLC 쿠페에 신차용 타이어(OE)를 공급한다.

한국타이어 벤투스 S1 에보2 SUV

이번에 탑재되는 신차용 타이어는 ‘벤투스 S1 에보2 SUV’로 유럽 타이어 라벨링 요건에 부합한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성능까지 갖춘 모델이다. 특히 최신의 ‘스티렌 폴리머 실리카 컴파운드’ 공법을 사용해 접지력이 우수해 주행 시 회전저항이 낮다는 게 강점이다.

이러한 OE시장 강화 행보에 대해 서승화 한국타이어 부회장은 “벤츠 GLC와 GLC 쿠페에 신차용 타이어를 더하게 된 것은 글로벌 OE시장 내에서 포트폴리오를 강화한 덕분”이라며 “갈수록 기술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SUV 부문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완성차 메이커들과 손잡고 전 세계 45개 완성차 브랜드 310여개 차종에 OE를 공급해 오고 있다. 특히 지난 2015년에는 포르쉐의 고성능 SUV인 마칸에, 그리고 지난해에는 BMW 뉴 7시리즈와 닛산의 픽업 트럭 프런티어, 포드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에 한국타이어를 공급해 눈길을 끌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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