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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연·고세원·송선미·이필모, ‘돌아온 복단지’서 호흡

배우 강성연, 고세원, 송선미, 이필모가 MBC 새 일일극 <돌아온 복단지>서 호흡을 맞춘다.

MBC 측은 5일 “<돌아온 복단지>가 다음 달 편성을 확정짓고 캐스팅을 마쳤다”고 밝혔다.

MBC 새 일일극 ‘돌아온 복단지’로 뭉치는 강성연, 고세원, 이필모, 송선미(왼쪽 위 시계방향), 사진 각 소속사 제공

<돌아온 복단지>는 가난하지만 당당하게 산 여자가 바닥으로 추락한 왕자를 만나 진정한 사랑과 가족에 대해 깨닫는 얘기를 다룬 드라마다.

<돌아온 황금복> <나만의 당신> 등을 집필한 마주희 작가와 <한번 더 해피엔딩> <세가지 색 판타지-반지의 여왕> 등을 연출한 권성창 PD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강성연은 극 중 강남 학원의 버스를 운전하면서도 누구보다 당당하고 씩씩하게 자기 인생을 꾸려가는 당찬 복단지 역을 맡았다. 밝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보여준다.

백마에서 떨어진 왕자 한정욱 역엔 고세원이 낙점됐다. 전직 검사 출신으로 주신그룹 일가의 사위로서 능력을 인정받다가 하루아침에 자신의 지위, 재산, 명예를 송두리째 빼앗긴 와중에 복단지와 만남으로 조금씩 변해가는 인물이다.

송선미는 한정욱의 아내이자 주신그룹의 장녀 박서진으로 분한다. 박서진은 재벌 그룹 장녀지만 진심으로 남에게 베풀 줄 아는 사람으로 젊은 여성들의 워너비인 여성기업인이다. 그러나 사랑이라는 이름 아래 자신의 상처와 마주한다.

복단지의 오랜 짝사랑이자 남편이 되는 오민규 역에는 이필모가 확정됐다. 중소기업 사장 아들이었지만 아버지의 사업실패로 파란만장하게 산 것에 비해 성실하고 싹싹하다.

네 사람이 뭉친 <돌아온 복단지>는 다음 달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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