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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타자기’ 유아인 “병역비리,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달라”

<시카고 타자기>의 주연 배우 유아인이 건강과 군 문제를 언급했다.

유아인은 5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에서 열린 tvN 새 금토극 <시카고 타자기> 제작발표회에 임수정, 고경표, 조우진, 곽시양, 김철규 감독 등과 함께 참석해 드라마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갔다.

이날 행사에서는 그의 건강과 병역 의무이행과 관련해 모두 유아인의 입에 초점이 모아졌다.

배우 유아인이 5일 ‘시카고 타자기’ 제작발표회에서 자긴의 건강과 병역 문제를 언급했다. tvN 제공

유아인은 “여전히 힘들긴 한데 많은 부분 배려를 해주신다. 잠 못 자고 촬영하는 그런 상황은 아닐 것 같다”며 “건강은 오른쪽 어꺠에 있는 종양으로 양성인데 사이즈가 비정상적으로 커진 부분이 있어 관찰을 유심히 하고 있다. 일상생활은 가능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군대가 그래서 늦춰졌었고 재검을 받았으나 결과를 못 받은 상태다. 결과를 그 자리에서 받게 되는데 나의 경우 특이한 케이스고 많은 분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만큼 병무청에서도 신충하게 결과를 내려고 노력하고 계신 것 같다”고 말했다.

유아인은 세간의 시선을 의식한 듯 병역이행과 관련한 언급을 계속해서 이어갔다. 그는 “건강상의 문제로 결과를 받게 될테고 그에 따른 결과는 알려지게 될 거다. 내 맘대로 하는 것이 아니라 권력자도 잡혀가는 마당에 비리를 저지르겠다”며 “따가운 시선 대신 기다려주셨으면 좋겠다. 아픈 주제에 드라마하냐는 말이 많다”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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