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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욱-김원효 등 ‘개콘’ 출신들, SBS ‘웃찾사-레전드 매치’ 연착륙

KBS2 <개그콘서트> 출신 개그맨 김원효와 김재욱 그리고 윤형빈 사단이 SBS <웃찾사-레전드 매치>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

지난 5일 방송된 SBS <웃찾사-레전드 매치>에서는 ‘오빠가 너무해’ ‘미운 우리 히어로’를 비롯한 10개의 개그 코너들이 전파를 탔다.

SBS ‘웃찾사-레전드 매치’에 출연한 김재욱과 김원효. 사진 SBS 방송화면 캡처

프로그램에 합류하자마자 현장 관객 투표 최종 3위를 차지한 ‘미운 우리 히어로’는 이날 방송에서 가장 먼저 무대에 올랐다. 지난주 스파이더맨에게 자동차를 잃은 남성 역을 맡았던 김원효는 이번에는 피에로 옷을 입고 나타나 등장부터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스파이더맨 때문에 10개월 동안 입으로 불어넣은 자신의 풍선이 터지자 잔뜩 화가 난 김원효는 스파이더맨에게 주민등록증과 여권까지 요구했고, 급기야 가짜 스파이더맨들도 불러내는 등 웃음을 줬다.

코너가 끝난 후 김원효는 “꼴찌만 면하자는 생각이 아닌, 1등을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오늘만큼은 ‘콩닥콩닥 민기쌤’을 꼭 이기고 싶다”고 1위를 향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또 다른 <개그콘서트> 출신 김재욱과 개그맨 김주연, 김민호가 호흡을 맞춘 ‘오빠가 너무해’ 역시 3주 연속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김주연은 2012년 tvN <코리아 갓 탤런트>에 출연한 적이 있는 재원이다.

이들이 출연 중인 <웃찾사-레전드 매치>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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