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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위의 집’ 백도빈, ‘백집사’ 벗고 형사로 변신 ‘눈길’

배우 백도빈이 영화 <시간 위의 집>(감독 임대웅)에서 형사로 변신했다.

백도빈은 지난 5일 개봉한 <시간 위의 집>에서 넉살 좋은 임형사 역을 맡아 남성적이면서도 코믹한 매력을 발산했다.

영화 ‘시간 위의 집’ 속 배우 백도빈, 사진 페퍼민트앤컴퍼니

<시간 위의 집>은 집안에서 발생한 남편의 죽음과 아들의 실종을 겪은 가정주부 ‘미희’(김윤진)가 25년 수감생활 후 다시 집으로 돌아오면서 발생하는 사건을 그린 스릴러다.

백도빈이 연기한 임형사는 ‘최신부’(옥택연 분)가 미희의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에서 미스테리한 집에 대한 정보 열람을 제공하는 인물이다. 그는 “넉살 좋은 임형사는 무거운 극 분위기를 전환하는 캐릭터다. 즐거운 마음으로 연기했다”며 “대한민국 최고의 여배우 김윤진 선배와 함께 촬영하게 돼 영광이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백도빈은 지난 2004년 <슈퍼스타 감사용> 데뷔후 <타짜> <전우치> <챔프> 드라마 <선덕여왕> <무신>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연기 내공을 다져왔다. 또한 최근 SBS <오!마이 베이비>에서는 ‘백집사’ 애칭을 얻을 정도로 따뜻하고 가정적인 아빠로 사랑받기도 했다.

한편 <시간 위의 집>은 김윤진, 조재윤, 옥태연 등이 출연했으며,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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