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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서울모터쇼’ 61만명 관람, 전기차와 자동차·IT융합 선보여

경기도 고양 일산 킨텍스에서 ‘미래를 그리다, 현재를 즐기다’를 주제로 열린 2017 서울모터쇼가 9일 막을 내렸다.

‘2017 서울모터쇼’는 지난달 31일 개막해 10일 동안 61만여명 관람객이 방문해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서울모터쇼 조직위원회는 10일 이번 행사에 총 27개 완성차 브랜드, 300대의 자동차가 출품됐다고 밝혔다. 완성차 외에도부품·IT·용품·튜닝 및 캠핑·서비스 등 관련 업체 194개 및 자동차부품연구원·전자부품연구원 등 유관기관도 참여해 자동차산업을 아우르는 풍성한 전시가 됐다.

김용근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 위원장은 “서울모터쇼는 다른 나라 모터쇼와 차별화를 위해 자율주행차를 비롯한 첨단산업융합과 친환경이라는 글로벌 트렌드를 강화하고, 가족친화형·체험형·교육형 전시를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우리나라 시장 개방 진전에 따른 신차 전시확대, 우리나라의 강점인 IT와 자동차의 융합 강화, 다양한 체험 이벤트와 즐길 거리를 보강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모터쇼에서는 유료행사 ‘자동차의 미래를 여는 혁신과 열정’을 주제로 한 국제컨퍼런스에도 1400명이 참가하는 관심을 보였다.

디젤게이트로 일부 수입차 브랜드가 불참하고 신차 출품도 줄었지만 가족 단위 관람객이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100여개 중·고·대학교에서 1만3000명 이상의 학생들이 단체관람 하는 등 현장학습 행사로 자리잡았다.

올해 ‘2017 서울모터쇼’는 전기차와 IT기술을 활용한 자동차의 앞날에 대한 다양한 비전도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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