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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아트하우스, 독립영화계 거장 짐 자무쉬 특별전 개최

미국 독립영화계의 거장 짐 자무쉬 감독의 걸작을 만날 기회가 찾아온다.

CGV아트하우스는 “오는 20일(목)부터 약 5주간 전국 10개 CGV에서 <짐 자무쉬 특별전 ALL ABOUT JIM JARMUSCH(이하 ‘짐 자무쉬 특별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CGV 아트하우스 ‘짐 자무쉬 특별전’ 포스터 사진. CGV

이번 특별전에서는 짐 자무쉬의 데뷔작 <영원한 휴가>를 포함해 총 8편의 대표작을 상영한다. 독립영화의 교과서라 할 수 있는 <천국보다 낯선>부터 톰 웨이츠, 존 루리, 로베르토 베니니의 탈옥기를 그린 <다운 바이 로> 제프리 초서의 소설로부터 영감을 받은 <미스테리 트레인>도 만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옴니버스 영화 <지상의 밤> 몽환적인 서부극 <데드 맨> 당대 최고 아티스트들의 이면을 다룬 <커피와 담배> 뱀파이어 장르의 새로운 변주를 알린 <오직 사랑하는 이들만이 살아남는다> 등 대표작을 감상할 수 있다.

미국 독립영화사의 한 획을 그었다는 평을 받는 감독은 정적인 카메라와 화면 구성 등으로 미니멀리즘을 대표하는 감독이다. 영화적 관습을 깨는 실험적인 시도, 독특한 유머, 음악가들과의 협업 등 하나의 종합예술과도 같은 자신만의 세계를 완성했다는 평을 받는다.

CGV아트하우스 극장팀 박지예 팀장은 “짐 자무쉬는 80년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가장 젊고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일궈온 감독”이라며 “지난해 <큐브릭 전(展)>과 <히치콕 특별전>에 이어 CGV아트하우스가 선보이는 세 번째 거장 기획전인 <짐 자무쉬 특별전>을 통해 문화와 예술을 아우르는 전방위적 영감의 향연을 만끽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예매는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CGV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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