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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디언즈 오브 갤럭시2’ 조 샐다나 “어벤져스 팀과의 촬영, 걱정이 컸다”

“너무 재밌을 것 같다”

배우 조 샐다나가 11일 오전 10시 서울 성동구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2>(이하 가.오.갤 2) 화상간담회에서 내년 개봉하는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에 합류한 소감에 대해 밝혔다.

조 샐다나가 11일 오전 서울 성동구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가.오.갤2’ 풋티지 시사회 및 화상간담회에 참석했다. 사진 영화사 엔드크레딧.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는 은하계라는 공간에서 의도치 않게 히어로가 된 <가.오.갤> 멤버들과 <캡틴아메리카 : 시빌워> 이후 사실상 해체됐던 어벤져스 멤버들을 한 스크린 안에서 볼 수 있다는 점에 대해 기대를 모은다.

이에 대해 조 샐다나는 “처음엔 걱정도 했었다. 너무나 대단한, 대규모 제작이 될 것 같아서”라며 “은하계에서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기 때문에 어떤 줄거리가 펼쳐질지, 어떤 식으로 전개가 될지 많은 생각이 들었다”고 토로했다. 그는 “감독에게 걱정을 표현했더니 우리 영화만의 톤을 잃지 않겠다고 말해주더라. 거기에 전쟁이 첨가될 뿐이라고 안심시켜줬다”고 말했다.

옆에 있던 제임스 건 감독은 “일부 촬영을 했는데 어벤져스 팀이 우리를 이해해주고 존중해준다는 느낌이 들었다”며 “어벤져스가 주연, 저희는 조연이 될 것이다. 흥미롭고 진정성 있는 이야기를 담으려고 노력했다”고 귀띔했다.

<가.오.갤 2>는 사상 최악의 빌런 ‘타노스’에 맞서 은하계를 구했던 4차원 히어로 ‘가.오.갤’이 더욱 거대한 적에 맞서 새로운 모험에 나서는 마블의 액션 히어로 영화다. 다음 달 3일 관객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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