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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오피스] ‘프리즌’ 제외한 韓 영화들 왜 주춤할까

영화 <프리즌>(감독 나현)이 여전히 승승장구하고 있다. 그러나 이를 제외한 <어느날> <시간위의 집> <원라인> 등 다른 한국 영화들은 좀처럼 흥행의 물꼬가 터지질 않아 아쉬움을 사고 있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프리즌>은 11일 관객 3만1076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273만8659명이다.

영화 ‘프리즌’ 포스터, 사진 쇼박스

2위는 <미녀와 야수>(관객수 2만5764명/누적 467만3204명)가 차지했고, 3위는 <라이프>(2만2231명/37만8001명)가 이름을 올렸다.

<어느날>(1만4926명/19만2626명)과 <시간위의 집>(9217명/11만6417명)이 그 뒤를 이었지만,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이다. 천우희, 김남길, 김윤진, 옥택연 등 인기 배우들이 출연했지만 관객들을 끌어당기지는 못하고 있다.

임시완과 진구의 만남으로 화제가 됐던 <원라인>도 7위에 머물렀다. 6140명의 관객을 모아 총 42만4929명을 누적했다. 손익분기점이 150만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아쉬움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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