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2017서울모터쇼’ 무대에서 존재감을 드러낸 ‘4세대 에스컬레이드’가 사전계약 10일만에 국내 초도 공급 물량 50대가 전량 판매됐다.
에스컬레이드는 동급 경쟁 모델 대비 도드라진 볼륨감에 차별화된 험로 돌파력을 지닌 캐딜락의 플래그십 초대형 SUV로, 국내에는 지난 2006년 3세대가 데뷔해 마니아층 사이에서 인기를 누려온 차다.
특히 이번에 선보인 4세대작은 우람한 근육질을 연상케 하는 선과 면면들이 전후면부에 반영됐고, 연료 효율성 또한 향상돼 주목을 받고 있다. 최종 판매가격은 다음달 공식 출시 시점 공개될 예정이다.
김영식 지엠코리아 캐딜락 총괄 사장은 “캐딜락 포트폴리오의 정점에 있는 에스컬레이드가 폭발적인 성원을 이끌어 냈다”며 “에스컬레이드가 내수 대형 SUV 시장에 새 바람을 일으킬 것”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