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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의 SUV 모하비’ 상품성 뭐 달라졌나

‘정의선의 SUV’로 불리는 모하비가 2018년형으로 거듭나 대형 SUV시장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후측방경보 시스템에 첨단 주행지원 보조 모듈인 ‘드라이브 와이즈’까지 기본 장착했음에도 가격은 4110만~4850만원에서 선을 그었다. 합리적인 가격 대비 성능을 더한 모하비의 ‘복귀전’이다.

12일 기아차에 따르면 2018년형 모하비는 한층 고급스러워진 내외장 디자인과 기존 최상위 트림의 기본 사양을 중간 트림부터 적용하는 등 상품성을 재설계한 모델이다.

2018년형 모하비

아울러 늦었지만 LED 광원의 안개등과 실내등, 신규 디자인의 기어 노브, K9과 동일한 모양의 스마트키, 스테인리스 스틸 타입의 후면부 범퍼스텝을 올려 전작 대비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

이 외에 운전자세 메모리 시스템과 후진연동 자동하향 아웃사이드 미러, 전동식 틸트&텔레스코픽 스티어링 휠로 구성된 ‘컴포트 패키지’를 통해 전작의 단점을 개선하고 탑승 편의성을 높였다.

한편 기아차는 자사 튜닝 브랜드인 ‘튜온’을 모하비에서 최초로 적용했다. 이 패키지류는 전면부 라디에이터 그릴과 사이드미러 커버, 후면게이트 가니시, 아웃사이드 핸들에 반광 크롬을 적용한 ‘메탈릭 패키지’와 준오프로드에 대응하는 17인치 휠·타이어와 튜닝 스프링을 장착한 ‘오프로드 스타일 패키지’, 풋무드램프·도어스팟램프·테일게이트램프 등으로 상품화한 ‘라이팅 패키지’ 등으로 구분된다. 가격은 트림별로 노블레스가 4110만원, VIP가 4390만원, 프레지던트가 485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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