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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대, 해양환경관리공단 연구과제 주관기관 선정

안양대(총장 정창덕) 산학협력단이 ‘2017년 국가해양생태계종합조사 연안생태계조사’ 주관기관으로 2년 연속 선정되어 약 18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국가해양생태계 종합조사’는 우리나라 해양생태계의 현황 및 장·단기 변동 특성을 파악하여 해양생태계의 보전 및 관리 정책에 활용하기 위한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해양 생태 환경 자료를 확보하는 것으로서, 전국의 대학 및 해양 환경전문 연구소 등 총 15개 기관과 100여 명의 전문 연구원이 참여하는 대규모 연구과제이다.

지난해에는 동해, 제주도 및 남해동부 해역을 대상으로 갯벌부터, 연안, 수중, 근해, 배타적경제수역(EEZ)까지 조사를 실시하여 우리나라 해양생태계의 현황에 대한 종합적인 조사가 이루어졌고, 올해는 조사 정점만 121개, 조사 분석 항목이 중금속 및 저서생물 등을 포함하여 100개에 이르는 광범위하고 종합적인 해양생태계조사를 할 계획이다.

이번 연구를 수행하게 될 안양대학교 산학협력단 해양바이오시스템공학과 연구팀은 학교 부설 ‘해양연구소’ 소속으로서, 지난 수년간 지속적으로 해양 환경, 해양 무척추동물과 미생물의 분류 및 생태관련 조사연구를 수행한 여러 실적과 자료를 축적하고 있어서 해당 연구를 위한 가장 적합한 팀으로 평가받았다.

국립수산과학원 재직 당시 국가해양환경측정망 사업에 동참한 이력을 보유하고 있는 박경수 연구총괄 책임교수(문리과학대학 학장)는 “이번 연구가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반도 국가이며 또한 아열대 특성을 가지는 제주 바다까지 다양한 해양생태계를 가진 우리나라 바다를 이해하고 지속 가능한 이용을 위한 초석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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