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딘딘, 신곡 ‘외로워서 죽음’ M/V 예고 영상 2탄 공개

래퍼 딘딘의 두 번째 신곡 예고 영상이 베일을 벗었다.

14일 오전 딘딘의 소속사 D.O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및 유튜브 계정에 싱글 ‘외로워서 죽음’ 뮤직비디오 2차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오는 17일 발매 예정인 래퍼 딘딘의 싱글 ‘외로워서 죽음’ 뮤직비디오 2차 예고 영상 캡쳐. 사진 D.O 엔터테인먼트.

딘딘은 이번 영상에서 처철한 솔로남 연기를 선보였다. 27초 분량의 영상은 낮에 한적한 길거리를 걷고 있는 딘딘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딘딘은 뭔가 깊은 생각에 잠긴 채 거리를 혼자 걷거나 홀로 쓸쓸하게 종이컵을 입에 가져다대는 등 평소 유쾌한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무거운 분위기를 풍겨 이목을 집중시켰다.

어딘가 어두워보이던 딘딘은 누군가와 화기애애하게 소주잔을 기울이는 모습으로 반전을 암시하는 듯 했지만 옛 추억의 회상이었다는 게 드러난다. 눈물을 흘리는 딘딘을 클로즈업한 채 영상이 마무리 돼, 뮤직비디오 본편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영상의 배경음악으로 삽입된 신곡 ‘외로워서 죽음’은 ‘나 진짜 외로워서 죽음’이라는 구슬픈 가사와 중독성 있는 멜로디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딘딘은 지난해 11월 발표한 <느린 편지> 이후 약 5개월 만에 새 앨범을 발매한다. ‘외로워서 죽음’에는 외로움이 극에 달한 딘딘의 솔직한 심정이 담겼으며, 걸그룹 다이아 멤버 정채연이 뮤직비디오 여주인공으로 출연해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외로워서 죽음’은 오는 17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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