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선수는 누구일까.
잉글랜드 프로축구선수협회(PFA)가 14일 2016~2017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상 후보군을 발표했다.
올해의 선수를 다투는 후보는 총 6명이다. 첼시의 선두 질주를 이끄는 에덴 아자르와 은골로 캉테를 비롯해 폭발적인 득점력을 자랑하는 해리 케인(토트넘), 흐르는 세월을 거부하는 즐라탄 이브라히 모비치(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로멜루 루카쿠(에버턴), 알렉시스 산체스(아스널) 등이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또 올해의 영 플레이어 후보로는 손흥민의 팀 동료인 케인과 델리 알리가 나란히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알리가 수상한다면 2년 연속이다. 두 선수 외에도 루카쿠와 마이클 킨(번리), 조던 픽퍼드(선덜랜드), 르루아 사네(맨체스터 시티)가 후보에 올랐다.
평양 원정을 마치고 돌아온 지소연(첼시 레이디스)은 올해의 여자 선수 최종 후보에 포함되지 못했다. 지소연은 2년 전 PFA 올해의 여자선수로 뽑힌 바 있다.
PFA 올해의 선수는 선수들의 직접 투표로 정해진다. 수상자는 24일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