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데이(14일)를 맞아 요리연구가 백종원이 밝힌 ‘짜장면 맛있게 먹는 특급 비법’을 재조명한다.
2015년 12월 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3대 천왕>에서 백종원은 전국의 유명한 짜장면을 맛보기 위해 부산의 3대 중식당을 찾았다.
백종원은 짜장면을 비빈 후 면발이 불도록 입에 대지 않으면서 “짜장면 먹을 때가 가장 괴롭다”고 전했다. 짜장 소스가 면에 스며들도록 잠시 기다리는 것이 백종원의 비법이었던 것.
백종원은 “이 비법은 짜장면을 집에서 먹는 것보다 당구장에서 먹을 때 더 맛있는 원리와 같다”며 “ 짜장면을 비벼놓고 당구를 치다보면 면이 자연스럽게 불면서 양념을 빨아들여 더 맛있다”고 말해 시청자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백종원은 짜장라면을 맛있게 먹는 법에 대해서도 공개했다. 그는 “고추장 반 숟가락을 넣고 끓이면 풍미를 가진 매콤한 짜장 라면이 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