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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3주기, 유민아빠의 목 놓은 부름 “단 한번만이라도 ‘왜 아빠’하고 대답좀 해줬으면”

세월호 3주기, 유민아빠의 목 놓은 부름 “단 한번만이라도 ‘왜 아빠’하고 대답좀 해줬으면”

유민아빠 김영오씨가 유민이를 향한 그리움을 표현했다.

16일 오전 유민아빠 김영오씨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위터에 딸 유민이를 그리워하는 마음을 담은 글을 게시했다.

김영오씨는 “유민아 유민아 아빠가 이렇게 목 놓아 부르면 단 한 번만이라도 ‘왜 아빠’ 하고 대답좀 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민아빠 김영오씨 트위터 갈무리

이어 “사랑하는 유민이 목소리 정말 듣고싶다. 아빠는 사랑하는 우리 유민이 목소리 아직도 잊지 않고 있단다.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유민아...”라고 말을 이었다.

유민아빠의 글은 세월호 3주기에 게시돼 보는 이들을 더욱 안타깝게 했다.

한편,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은 유민아빠가 게시한 글을 리트윗하며 아픔에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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